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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스타크래프트, 디아볼로 등으로 유명한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 팩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은지원을 모델로 한 ‘은초딩’ NPC(Non Player character)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측은 “은초딩 NPC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한국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유저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은지원 캐릭터 ‘은초딩’은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 판다렌의 모습으로 등장해 양배추 근처에서 그를 찾아온 플레이어들을 맞이하는 설정이다. 은초딩 NPC는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난 1박 2일로 가는 여행이 좋아. 그 중에서도 야외 취침이 특히 신나지”, “내가 한때 춤을 좀 췄지. 볼래?” 등의 대사로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9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맞아 제작된 체험 영상에도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