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을 앞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의 한 관계자는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다. 그걸 존중해주는 것이 박진영의 철학"이라며 "박진영이 소속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대해 다른 아이돌 소속사와 달리 큰 터치를 하지 않는다. 선예가 연애하고 있을 때도, 결혼 관련 이야기를 할 때도 상당히 쿨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선예가 열애 사실을 공개하자 박진영은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연애 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선예의 결혼 발표 후 한 아이돌 가수는 "솔직히 놀랍다. 말은 쉽지만 아이돌 가수로서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선예가 결혼할 수 있다라는 말은 듣긴 했지만 이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될지는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선예는 내년 1월 26일 교제 중이던 캐나다 교포의 선교사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선예는 결혼 발표 후 자신의 팬카페에 "2013년 1월 26일 제 삶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 됐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평생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하게 됐다. 너무 빠르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의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