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의 반전을 예고해 화제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보고싶다'의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연 역을 맡은 윤은혜는 한정우(박유천)를 외면한 이유에 대해 "보고 싶은 존재이긴 하지만 잊고 싶은 기억이기 때문이다"라며 "잊고 살아가려했던 가슴아픈 기억을 마주치니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공개된 촬영현장에서는 박유천과 술잔을 나누는 윤은혜의 모습이 공개돼 둘이 서로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윤은혜는 "정우는 수연을 버리고 도망간 아픈 기억이다. '내가 이만큼 아파왔으니, 너도 아프게 하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다가간 것이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 사이의 만남에 대해 반전을 예고했다.

    보고싶다 반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흥미진진!",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복수하는건 아니겠지", "유승호도 불쌍하고 박유천도 불쌍하고", "윤은혜 연기 잘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보고싶다' 6회에는 한정우가 조이(윤은혜)에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한정우는 조이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이수연이라고 확신하 듯 '이수연'이라 이름을 부르며 드라마가 끝이나 한정우가 14년 동안 찾아 헤매던 이수연을 알아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출처=MBC '기분 좋은날-연예플러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