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형 베이글녀(?)' 오아름이 방송 출연 이후 남성 그룹의 한 멤버와 만나고 있다고 밝혀 화제선상에 올랐다.

    최근 진행된 QTV(대표 이지연) 외모순위 랭킹 토크쇼 '텐미닛 박스' 녹화에선 프로그램 역대 1위 여성들이 참여한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녹화에서 'MC 한지우를 몸매로 이겼다'는 내용 등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오아름은 "'텐미닛 박스' 출연 이후 대형 소속사의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깜짝 놀란 MC들은 "아마도 SM, JYP, YG 중 하나이지 않겠느냐"며 구체적인 대답을 요구했고, 오아름은 "맞다"며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MC들이 계속 재촉에 나서자 결국 그녀는 "큰 기획사의 남자 그룹 멤버이며, 이니셜이 'J'"라고 밝혔다. 또 해당 남성 연예인과 "연락하며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혀 현재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 문희준은 "J라면 JYP의 박진영을 말하는 것이냐"며 장난을 쳐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아찔한 몸매로 또 한 번 100명의 남성을 사로잡은 오아름과, 남성 그룹 'J'의 관계를 들어볼 수 있는 '텐미닛 박스' 12회는 26일 밤 11시, 오직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1위들 간의 '왕중왕전'과 함께 4위들 간의 '패자 부활전'도 진행된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출연 당시 4위를 차지한 출연자 중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출연자를 모아 명예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스코리아' 박예주, 개그우먼 곽현화, 걸그룹 '써니데이즈' 서연, '2012 미스코리아' 인기상 정예지가 출연해 솔직 화끈한 외모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텐미닛 박스’는 여성들의 거침없는 외모 순위 랭킹쇼로, 100명의 남성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4명의 여성을 본 후 외모만으로 순위를 정하고, 순위의 대상이 된 4명의 여성은 외부와 단절된 박스형 세트 안에서 10분 안에 그 순위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문희준, 한지우가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