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창욱이 10kg를 감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극 중 영랑(채시라)의 아들 인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지창욱이 드라마 시작 전부터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줄인 사실이 드러난 것.

    지창욱은 전작인 SBS '무사 백동수'에서 몸무게 72kg대를 유지했으나 '다섯손가락' 캐스팅 이후 약 9kg을 감량, 63kg인 상태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더욱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63kg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인하라는 캐릭터가 날카로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밥을 조금만 먹고 몸무게를 줄여가며 연기에 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몸무게를 10kg 가까이 줄인 덕분에 더욱 인하와 가까운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도 많은 애정을 보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의 10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멋있어 졌다 했다", "63kg? 너무 마른거 아니야?", "진짜 대단하다!", "드라마가 잘 안되서 안타까울뿐", "다음 드라마에선 더 잘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단 2회분을 남겨놓고 있는 '다섯손가락'은 오는 25일 3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 출처='다섯손가락'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