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천사’ 션(본명 노승환)과 착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만난다. 오는 27일 션과 ‘만원의기적’ 기부자들이 함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관람하는 이벤트가 펼쳐지는 것.
     
    이번 행사는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인 션과 지금껏 꾸준히 만원의기적에 동참해준 기부자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 이벤트이자 일반대중들에게도 나눔의 즐거움을 더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성사되었다.
     
    ‘만원의 기적’은 재활병원건립을 위해 매일 1만원씩, 1년간 365만원을 모아 기부하는 기적의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션, 정혜영 부부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션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뿐 아니라 기부증서를 지참하고 온 기부자는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여기에 현장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현장에서 바로 동참할 수 있다.
     
    푸르메재단 측은 “션과 함께 공연보고, 인증샷도 찍을 수 있는 이런 기회가 기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다른 어떤 공연보다 따뜻한 내용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이번 취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이어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팀 역시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연을 보러오는 일반관객들도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되어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연말이벤트로 11월 30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구세군 시종식 식전행사에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팀이 초청받아 갈라쇼를 선보인다. 12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뮤지컬로 손꼽히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12월의 시작을 알리는 구세군이 만나는 자리인 만큼 연말을 대표하는 두 팀이 만난 것.
     
    이 외에도 12월에는 구세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객석기부와 대학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장 로비에 자선냄비가 세워져 연말분위기가 물씬 더해짐과 동시에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 모금해준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훈훈한 연말이벤트로 주목을 끌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평일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