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준상이 소중한 일기장을 분실했다.

    유준상의 소속사는 14일 공식트위터에 “유준상의 소중한 일기장을 찾습니다. 출간하기로 한 정말 중요한 그림일지 2권과 기획서바인더 1권이 들어있습니다. 소중한 그림이 들어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지난 7일 전시회와 관련해 유준상 일기장 속의 그림 스캔을 맡기러 가기 위해 서울 신촌 한 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탄 관계자가 이 일기장을 놓고 내린 것이다.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 또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준상 일기장! 제 남편의 황금 같은 일기장을 지인이 택시 이동 중에 분실했어요. 보신 분은 제보 꼭 좀 부탁해요. 2012 정서를 틈틈이 담아놓은 보석 같은 두 권의 노트!! 이렇게 생긴 거에요”라는 글과 일기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년 전.. 김포공항에서 카메라 잃어버렸을 때도 트친분들의 힘으로 찾았었는데.. 이번에도 부디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원해 봅니다.. 잠을 못자네요. 이사람..! 무릎 수술의 먹구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크서클 내려앉은 유배우의 얼굴을 올릴 수도 없고”라고 거듭 강조하며 안타까운 심경를 전했다.

    한편 유준상은 최근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 퇴원 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