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오량 교수 ⓒ 연합뉴스
    ▲ 권오량 교수 ⓒ 연합뉴스

    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8일 오후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에 변별력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올해 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70% 이상의 문항을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


이번 수능 출제위원장인 권오량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의 말이다.

사교육 비중을 낮추기 위해 난이도를 낮추긴 했지만, 문제는 변별력이다.

이번 수능을 응시한 학생 수는 66만 8527명. 1%라면 6천6백여명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최상위라는 서울대 입학정원은 3천100여명에 불과하다.

산술적으로 만점을 받아도 절반은 서울대에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직접 수능을 친 상위권 수험생들은 불만이 상당하다.

미X X 아니냐? 7천 명이 동점이면 아예 입시비리를 조장하겠다는 거냐?
-트위터  modernmocking

내년수능은 제발 어렵게 내주세요 겁나 어렵게 내주세요
- 트위터 i_love_you_1226

물수능보다는 차라리 어려운 게 낮지..ㅋㅋ
- 트위터 ldoudm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