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 배우’ 오달수의 티켓파워가 통했다. 그의 대학로 귀환 작품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시즌3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키사라기 미키짱’ 은 5일 오전 1차 티켓 오픈 후(11월29일~12월9일 예매분 기준), 인터파크 공연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대학로 흥행 연극 서열을 단숨에 뒤바꾸어 놓았다. 이는 대학로 연극의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옥탑방 고양이’, ;라이어; 등을 앞선 것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은 ‘키사라기 미키짱’ 시즌3를 향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에 대한 결과라고 하겠다.
일본 극작가 코사와 료타의 동명원작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아이돌 스타 키사라기 미키가 자살한 지 1년 되는 날, ‘추모회’ 라는 이름으로 모였다가 키사라기 미키의 죽음을 둘러싼 타살 의혹이 제기되면서 범인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열혈 삼촌팬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뤘다.
또한 대학로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연극 ‘웃음의 대학’으로 일본 연극의 한국적인 재해석을 성공리에 보여준 이해제 연출이 시즌 1부터 연출을 맡아 공연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배우 오달수(키무라 타쿠아 역)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키사라기 미키짱’ 시즌3는 오는 11월 29일부터 2013년 2월 24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13일까지 예매하면 11월 29일에서 12월 9일까지의 공연을 조기 예매 할인으로 전석 2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