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우의 연우칩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발래드 4대천황' 특집으로 김종국, 김연우, 케이윌, 허각 4명의 가수와 특별게스트 정태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의 코너 '야간매점'에서 김연우는 '연우칩'이라는 메뉴를 선보였다.

    김연우는 "아내와 야식을 많이 먹었었다.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기름에 튀기지 않는 연우칩을 부담없이 먹게됐다"며 탄생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연우칩을 만드는 방법으로 "어묵이나 치즈, 그리고 감자나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자동으로 바삭한 칩이 된다"며 "2분에서 2분 30초 가량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는 특이한 방법에 의아해 하던 유재석은 맛을 보더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맛있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다"며 감탄했고, 박명수 역시 "이건 정말 결승 올라갈만 하네"라며 극찬했다.

    두 MC의 반응에 연우칩을 먹게 된 게스트들은 "간단한데 맛까지 있다"며 칭찬했다. 건강식만 챙겨먹기로 유명한 김종국은 "간만에 제 마음에 드는 요리가 나왔네요"라며 연우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케이윌의 '한판 김종국수'에 밀린 연우칩은 메뉴에 등재되지 못해 모든 이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이날 김연우의 '연우칩'과 케이윌의 '한판김종국수'에 이어 김종국이 닭가슴살로 만든 셰이크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경악케했다.

    연우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밤에 해먹어봤는데 감자에 소금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더 맛있다","나도 오늘 해먹어봐야지", "연우칩 이름 귀엽다", "팔아도 되겠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11.0%(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