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인이 앵무새와 함께 촬영한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솔로 앨범 '피어나'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컴백한 가인은 최근 진행된 '캠퍼스 텐' 11월 호 커버 촬영에 참여했다.

    이날 'Bloom with nature'라는 주제로 패션 브랜드 Thursday Island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가인은 평소에 볼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는 섹시하면서 도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모습과는 달리 편안하고 화사한 겨울 룩을 걸친 채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는 7마리의 총천연색 앵무새와 함께 촬영이 진행됐다. 어두운 톤의 겨울 패션에서 벗어난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의 컨셉을 위해 선발된 갖가지 앵무새들은 화려한 컬러로 가인의 시선을 끌었다고.

    '캠퍼스 텐'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가인은 새를 무서워하지 않고 촬영 전에 다가와 조련사에게 새를 만지는 법과 손에 앉게 하는 법을 열심히 배우며 새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급기야 모든 스텝들을 제치고 가인이 "안녕" 이라고 해야만 "안녕"이라 답하는 신기한 풍경을 연출하며 새와의 완벽한 교감을 이뤄내 화보 촬영을 즐겁게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촬영 후에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가인은 "원래 새를 정말 무서워하는데 오늘 보니까 정말 예쁜 새가 많네요. 작은 새가 특히 귀여워 촬영 중간에 조련사에게 어떻게 키우냐고 물어봤어요. 새도 목욕을 시켜야 한대서 포기했지만 하하"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캠퍼스 텐'의 11월호에는 가인의 '피어나'에서 영감을 받은 '유혹과 섹시함'이라는 인터뷰 가 진행됐고, 섹시함과 이상형에 관한 가인의 솔직한 답변도 실려있다. 그녀는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대시를 한 적도 유혹을 한 적도 없고 소개팅 같은 부자연스러운 만남도 싫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는게 좋아요"라며 그녀의 평소 연애관을 밝혔다.

    한편, 가인 앵무새 화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꼬마요정 등장", "예쁘긴 예쁘다", "가인 너무 사랑스러운듯", "작은데 하얗고 요정같다", "앵무새랑 잘어울린다", "빨간색 옷이 어떻게 저렇게 잘 어울릴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캠퍼스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