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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가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효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점(아침 겸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알심이 둥둥 떠 있는 팥 칼국수와 버섯, 열무김치로 꾸며진 식단이 담겨있다. 소박하지만 맛깔스러워 보이는 음식에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또 식단사진에서 평소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이효리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효리는 지난 4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채식주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트위터를 통해 육식 반대에 관한 논란이 일자 "저는 육식을 반대하지 않는다. 육식 하는 사람도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공장식 사육을 반대할 뿐이다. 잘 자란 동물을 먹는 것이 사람에게도 좋으니까"라며 소신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효리 식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먹으면 나도 이효리가 되려나", "팥죽 정말 맛있겠다", "팥칼국수가 땡기네", "소박한데 맛있어 보인다",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으면 좋다", "이효리는 점점 많이 배워나가는 것 같아 보기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이효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