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강호동의 복귀 후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1년 2개월만에 연예계로 컴백한 강호동의 SBS '스타킹'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녹화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호동은 "아침부터 많이 찾아와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방송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너무 그리웠다"며 복귀하는 심경을 전했다.

    강호동은 이어 "공백기를 가지면서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절실히 느꼈다"며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복귀하는 마음보다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한밤의 TV연예'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스타킹' 첫 녹화 현장이 부조정실을 통해 공개됐는데, 영상에는 강호동의 긴장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하지만 그는 녹화 내내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일반인 출연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갔는데, 꼬마의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호동은 방송에서 '강호동표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는 등 이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파워풀한 진행과 큰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강호동이 복귀한 '스타킹'은 오는 10일 방송되며, 강호동은 오는 12월 MBC '무릎팍 도사'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