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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판왕 오승환이 전설을 예고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31일 잠실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8회에 등판해 남은 이닝동안 탈삼진 3개, 1피안타를 기록,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1로 앞선 8회말 2아웃에 마운드를 넘겨받아 9회초 선두타자 최정에게 3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빠졌지만, 이후 땅볼 유도와 광속구를 무기로 팀을 살렸다.

포스트시즌 10 세이브로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운 것. 이 기록은 구대성과 타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시리즈 통산 8세이브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