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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오는 11월 22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승기가 오는 11월 22일 5.5집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5곡 정도가 수록될 예정이며, 특별히 인디가수 에피톤 프로젝트와 공동작업을통해 앨범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6년 데뷔한 가수 겸 프로듀서로 따뜻한 감성의 음악을 선보이며 폭넓은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관계자는 이어 "평소 에피톤 프로젝트를 이승기 씨가 좋아했다. 이승기가 먼저 함께 작업할 것을 희망해왔고, 이같은 제안을 접한 에피톤 프로젝트가 흔쾌희 수락하면서 이번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처음 앨범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간 것까지 치면 약 7, 8개월 동안 작업했다. 두 사람은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번 앨범 컨셉에 초점을 맞췄다. 이승기의 자작곡은 물론 에피톤 프로젝트의 곡에도 이승기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오늘 12월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연습에 매진해야 되기 때문에 신곡은 아마도 콘서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승기의 가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5집 '투나잇(Tonight)'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내년 초에 방영될 MBC 새 퓨전사극 '구가의서(가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구가의서'는 '남성판 구미호' 스토리로 기획단계서부터 업계 안팎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미쓰에이의 수지도 출연을 확정지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