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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 한효주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반창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은 '반창꼬'의 주연을 맡은 고수의 모습을 담고있다. 사진 속 고수는 까칠한 소방관으로 완벽히 분해있는 모습이다. 특히 짧은 머리에 회색 얼굴에 재가 묻어있는데다 옷 역시 더럽혀진 상태에도 시선을 끄는 강한 인상과 훈훈한 외모가 돋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고수는 영화 '고지전'을 비롯해 '초능력자', '백야행'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진지한 연기와 순정파 연기를 넘나들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반창꼬'에서는 자신에게 들이대며 구애 작전을 펼치는 미수(한효주)의 마음을 밀어내는 까칠하지만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가슴 속에 담아둔 소방관으로 변신한 것.
사고 현장에서는 무모하리만큼 자신의 몸을 던지는 강일(고수)은 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다니는 미수에게 거친 매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미수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 열어간다. 그런 강일의 모습과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두 남녀의 온기 가득한 스토리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머리부터 발 끝까지 소방관으로 완벽히 분한 고수는 현장의 리얼함을 위해 위험한 촬영을 직접 소화해냈으며, 아내를 잃은 강일의 아픔을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표현해냈다고.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고수의 한층 깊어진 애절한 감정 연기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반창꼬'에서는 고수의 매력 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아무 데나 뛰어드는 성격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의 인물로 분한 한효주와의 환상적 연기 호흡도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고수와 한효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반창꼬'는 아내를 잃고 가슴 속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과 단 한 번의 의료사고 때문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가진 의사 미수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반창꼬'는 '애자'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NEW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