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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가 조희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혀 화제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가수 알렉스가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날 알렉스는 "2년 반 만난 여자 친구가 있는데 내 나이가 34살이다 보니 주위에서 결혼 얘기가 나온다. 어머니도 결혼할 나이 아니냐고 하는데 내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며 결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알렉스는 "나는 결혼보다는 아직 연애를 더 하고싶다"고 덧붙이며 로맨티스트 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MC 김한석이 "아직도 여자친구의 발을 닦아주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알렉스는 "당연히 닦아준다"고 답하며 조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알렉스와 조희는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만났으며, 알렉스가 먼저 조희에게 '너 그냥 내 여자 할래?'라고 고백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계획 외에도 알렉스는 "지난 7월에 본의 아니게 생각을 짧게 해 안 좋은 일을 벌였다. 쉽게 용서 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은 들지만 빨리 활동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복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알렉스는 지난 7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이후 활동을 중단했었다.

    알렉스 조희 결혼계획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렉스랑 조희랑 사겼구나?", "조희가 누구지?", "알렉스 로맨티스트같음", "너무 아무여자한테자 잘해줘서 싫어", "너무 착해서 여자친구 속썩을듯", "거의 10살 차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렉스의 여자친구 조희는 2006년 슈퍼모델선발대회 99 올어바웃네이쳐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모의 모델이며, MBC 드라마 '파스타'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있다.

    [사진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