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삭발 현장 공개
    "이런 것도 화보가 되네..신기"

    역시 프로다운 발상이다.

    슈퍼주니어의 맏형 이특(30)이 군입대 전 '필수코스'인 삭발 과정을 화보로 '승화'시켜 화제다.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그러나 결코 달갑지만은 않은 '군입대'를 앞두고 이특은 이를 감추기 보다 과감하게 팬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특은 최초로 삭발 현장을 공개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콘셉트 자체가 파격적인 이날 촬영에서 이특은 "머리 자르는 것 좀 천천히 하면 안 되나요?"라는 농담을 스태프에게 건네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찌보면 우울해 질 수도 있는 순간이었지만 이특은 새롭게 헤어스타일링을 한다는 기분으로 유쾌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이특은 '삭발 헤어'와 '올블랙 시크룩'이 어우러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거듭났다는 평. 본인 스스로도 짧은 머리스타일에 만족함을 표시했다는 전언이다.

    이특의 삭발 현장 화보 컷은 긱 12월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특은 오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