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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천, 헌 옷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조각보의 실용성과 예술성, 친환경성을 알리고, 장애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조각보 전’ 전시가 개최된다.
손을 자유롭게 쓸 수는 없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든 참여자들이 모시조각들을 이어 만든 테이블 러너, 모시발, 침봉, 재활용 가방, 핸드폰걸이 등 조각보 작품과 친환경 생활용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장애여성 규방공예가 유옥순과 ‘인권연대 장애와 여성 마실’이 함께 준비했으며, 운현궁에서 열린다.
‘인권연대 장애와 여성 마실’은 장애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인권을 확보하고 대안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9년 7월 첫 준비 모임을 시작으로,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운현궁을 관람하는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출처 =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