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해외 유수 브랜드의 광고와 마케팅을 다음 달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은 수상작 상영·전시회를 다음 달 9~11일 홍대 KT&G 상상마당과 15~21일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연속해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과 크리에이티브 문화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59회 칸 라이언즈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홍대 최대 번화가인 KT&G 상상마당 앞 주차장거리 45m 구간을 야외전시장으로 꾸며 일반시민도 쉽게 세계적인 광고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칸 수상작 하이라이트 영상물을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회에서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포틀(Chipotle)의 '처음으로 다시(Back to the Start)'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연속 상영한다.

    또 전시회는 비우호국 원수들의 키스장면을 합성한 사진으로 충격을 안겨준 베네통의 '미워하지 않기(Unhate)' 시리즈 등 인쇄, 옥외, 디자인 부문 주요 수상작 중 79편을 엄선해 전시한다.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와 KT 신훈주 상무 등 광고 전문가들의 강연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