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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치아키 선배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일본 톱 배우 타마키 히로시(32)가 내년 봄 결혼한다.

    27일 닛칸 겐다이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타마키 히로시가 지난해 3월부터 교재해 온 여성과 내년 봄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이미 확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닛칸 겐다이는 타마키 히로시의 예비 신부는 지난 10월 초 동거설에 휩싸였던 24세의 일반인 여성이며, 이 여성은 올해 초부터 2억 엔(약 28억 원)에 달하는 타마키 히로시의 호화저택에서 타마키 히로시의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2세대 주택은 두 세대가 동거할 수 있지만 현관과 부엌을 두개 씩 갖춰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은 주택이라고 한다. 타마키 히로시는 어머니의 공인하에 동거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동거설이 불거진 당시에는 타마키 히로시의 연인이 미모의 일반인 여성이라는 사실만 알려 졌었지만, 이번 닛칸 겐다이는 이 여성이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재력가 집안의 자녀라는 사실이 새롭게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고있다.

    닛칸 겐다이의 예비신부 지인 인터뷰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명문대 출신으로 자산가의 딸이다. 현재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타마키 히로시의 예비신부는 서로의 지인들에게 모두 서로에 대한 소개를 마쳤고, 결혼식과 앞으로의 스케줄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일본의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12일 보도에서 타마키 히로시 소속사는 "타마키 히로시는 30세를 지난 어른이다. 사생활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교제 사실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으며, 다만 동거에 대해서는 "가족도 함께 살고 있기에 있을 수 없다"며 부정한 바 있다.

    한편, 타마키 히로시는 현재 일본 후지TV 드라마 '결혼하지 않는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