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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이 포토샵 학원들을 고소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은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내 얼굴로 수업을 하는 전국 포토샵 학원들을 고소하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나는 인터넷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다가 전국의 포토샵 학원에서 비포 애프터가 확실하다는 이유로 내 사진을 이용해 수업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자신의 얼굴에 모델 장윤주의 몸을 합성한 사진을 선보였다.
그는 "장윤주에게 미안할 뿐"이라며 "이 정도는 초급반 수준이다"라고 전하더니 이어 배우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중급반에서는 좀 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작업을 배우더라. 내 얼굴로 수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급반에서는 얼굴 전체를 고치고 있더라.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더라. 하지만 실제로 이정도로 고치면 나는 죽는다"며 "엄마는 내가 치아 교정만 하면 엄청 예뻐질거라고 했다. 교정은 3년이 걸린다. 3년 뒤에는 오나미로 수업해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선 포토샵 굴욕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다 박지선으로 많이 한다", "박지선씨 교정 얼른 하세요", "박지선씨 기운내세요", "포토샵은 포토샵일뿐!", "수술하지마세요~", "ㅋㅋ죽는다고했을때 엄청웃겼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는 수지가 출연해 무대에서 넘어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