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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강호동 라인에 합류하게 됐다.

    29일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광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연출 박정규)'의 새 멤버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광희는 이미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섭외 제안에 긍정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팍도사'는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였으나, 지난해 9월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같은해 10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자연스럽게 폐지된 상황. 현재 '황금어장'은 '라디오스타' 단독체제로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MBC> 예능국 관계자는 "양측 모두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광희가 '무릎팍도사'의 새 식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 판을 짜면서 제작진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무릎팍도사'의 상징적 존재인 강호동이 중심에 서고 보조 MC진에 변화를 줌으로써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바뀐 '무릎팍도사'는 11월 말 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황금어장'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독립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광희 무릎팍도사 MC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럼 건방진 도사는요~", "유세윤은 버려진건가..", "라스때문에 유세윤이 못돌아가나보다", "강호동씨반가워요~", "광희랑 어떨지 궁금하다", "광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M C&C와 계약을 맺으며 방송계 복귀를 선언한 강호동은 오는 11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시작으로 12월 초에는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