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핑크레이디'가 화제다.

    28일 첫 선을 보인 '핑크레이디'는 어설픈 영웅들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엮어낸 코너다.

    분홍색 쫄쫄이로 중무장한 이 영웅들은 평범한 일상에 난입, 유쾌함을 선사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을 돕기 위해 중독성 있는 주제가와 함께 등장하는 것.

    이날 이들의 활약은 민낯에 잠옷차림으로 빈둥거리다 남자친구를 만난 한 여성을 위한 것이었다. 이 여성은 '인형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들은 이 여성을 진짜 인형으로 변신시켰다.

    이같은 허무맹랑한 설정과 독특한 상상력이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