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회생계획안에 따라 기존 사명 바꿔
  • 대우그룹의 종업원출자회사로 시작, 대우직원들의 ‘한’을 간직했던 대우자동차판매가 지난 25일부로 ‘자일자동차판매’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지금의 대우자동차판매㈜는 2011년 12월 회생계획안에 따라 舊대우자동차판매로부터 자동차 판매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영안모자 관계사인 대우버스 및 자일자동차가 인수하였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자동차 판매사업을 제작사 및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름을 바꾸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편안하고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업계를 선도하겠다. 앞으로 한 개의 영업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차를 구입하고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차량 판매 외에도 자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공급하겠다.”

    자일자동차판매㈜의 주요 사업은 버스와 수입차 판매, GM차량 정비소 사업, 렌터카 사업 등이다.

    앞으로는 국내 승용차 및 수입차 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상용차 판매를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비, 렌터카 사업을 결합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에 오토마트 1호점을 개점해 운영 중이다. 2013년까지 영업점을 17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 차종 간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