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45명 초청해 다양한 체험 교육마케팅 위해 ‘쌍용 어드밴쳐’ 런칭 후 아웃도어 마케팅 활성화
  • 연비 문제를 꺼낼 때마다 나오는 답이 ‘수동변속기 차를 몰아보라’는 것이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여전히 자동변속기 차량보다 연비가 좋다.

  • 쌍용차가 수동변속기 운전을 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드라이빙 스쿨’을 연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26일 ‘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이하 코란도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란도 드라이빙 스쿨’은 오는 11월 17일 경기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45명을 선발해 연다. 11월 1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45명을 선정한다. 쌍용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로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수동 변속(Manual Transmission)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경제성과 운전하는 즐거움 등 수동변속 운전에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동변속기 차량은 자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연비도 좋고 탄소 배출량도 낮다는 장점 덕분에 환경부 후원을 받아 행사를 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코스 교육과 수동변속기 차량의 특성 등을 교육한 뒤 ‘수동변속 트레이닝 존’ ‘서킷 트레이닝 존’에서 다양한 운전 기술을 익혀 수동변속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운전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 최근 수동변속기 차량이 줄어드는 추세에서도 쌍용차는 지난 4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C Chic’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수동변속 모델 선택 비율이 지난 달 16%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 참가 자격은 21세 이상 수동변속기 차량 운전이 가능한 면허(1종 보통 또는 2종 승용) 소지자로 11월 11일까지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8월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RPM’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서머(Summer)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도 열었다. 쌍용차는 ‘아웃도어’를 키워드로 계절마다 다양한 드라이빙 교육과 오토캠핑 등의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