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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영이 육아고충을 털어놨다.정혜영은 10월 2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네 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육아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영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 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혜영은 "철인 3종 경기 연습으로 인해 바쁜 남편 션 대신 아이 넷을 혼자 보다보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다들 아빠만 찾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누가 특히 그러냐"고 질문하자 "막내다. 막내의 경우 남편이 매일 재워주니까 아이가 잘 때 아빠를 찾는다. 내가 '아빠 없어. 엄마랑 자야 해'라고 하는데도 계속 아빠를 불러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막내 하엘이가 15개월인데, 말귀 알아듣고 밥도 같이 먹는다"며 "아이가 크다보니 들고다닐 짐도 줄었다. 내게 봄날이 다시 찾아왔다. 요즘 더 활짝 웃고 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