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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홍보모델 출신이 SBS 아나운서에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다.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24일 "SBS아나운서에 미디어학부 3학년 장예원(22·여) 양이 최연소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10학번인 장예원 양은 1학년 때부터 홍보모델로 선발돼 이미지광고 등 학교 대표 얼굴로 활약해왔으며, 교내 주요행사 의전과 캠퍼스 투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숙명앰배서더 12기'로 활동했다.
교내 방송국에서 활동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온 예원 양은 숙명여대 언론고시반인 '명언재'에서 아나운서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생 신분으로 아나운서가 된 것은 파격적인 대우로 그동안 졸업생이나 타 방송국 경력자 중심으로 선발해왔다.
학교 측에서는 조기 취업자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산학협동교육 및 다양한 학점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공백에 따른 졸업 방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숙명여대 출신 아나운서로는 SBS 윤현진(중어중문학과 97학번), SBS 정미선(소비자경제학과 99학번), KBS 가애란(인문학부 01학번), KBS 김민정(무용과 05학번), MBC 배현진(언론정보학부 03학번), 채널A 김설혜(언론정보학부 06학번)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