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의 유선과 남보라의 혼신을 다한 촬영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돈 크라이 마미’ 열연 영상은 “어느 때보다도 격하고 힘든 날이었어요”라는 카피와 함께 극 중 사고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딸 은아(남보라 분)가 엄마에게 남긴 마지막 생일 케이크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유선의 장면으로 시작된다.

    첫 장면부터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열연 영상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되어 명연기를 보여준 유선과 남보라의 촬영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은아가 겪은 끔찍한 사건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유림(유선 분)이 오열하는 장면과 가해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은아가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장면은 압권이다. 촬영 내내 캐릭터에 대한 몰입으로 힘들어 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상영 후 호평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