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인터넷 포털이나 블로그, 카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가입할 때 필요한 쓰고 싶었던 ‘아이디’를 아깝게 놓친 사용자의 절규를 소재로 한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내가 하려던 아이디’라는 이름이 붙은 이 게시물에는 내가 쓰려고 했던 아이디를 누군가 먼저 사용한 사람에 대한 ‘원망’과 함께 기발한 대체 아이디들이 소개돼 있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게시물을 보면 '문메이슨'이란 아이디를 놓친 사용자가 '목메이슨'이란 변종 이름을 울며겨자먹기로 쓰면서 자기가 쓰려던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를 부르고 있다. 한술 더 떠 아래쪽을 보면 '문메이아이헬퓨', '창문메이슨‘과 같은 또 다른 파생 아이디들도 등장한다.

    '목메이슨'에게 '왠지 물 갖다 줘야 할 것 같다'는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은 압권이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말 재미있다. 알마나 억울했으면"

    “나도 아이디 뺏길 때 한번 써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