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리얼리티를 중시하던 사진작가 ‘김중만’이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를 재구성한 ‘이지적 우아함’을 홍대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김중만 작가 사진전은 루이까또즈와 함께 콜래보레이션 했으며 이를 기념하기위해 가방과 스카프를 직접 디자인했다. 특히 이들 작품에는 김중만 작가가 항상 몸에 지니고 싶다는 ‘별, 나비 하늘’ 등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 중 루이까또즈 제품도 소품으로 활용됐다. 김중만 작가가 생각하는 ‘절대적 선(善)’에 대한 동경의 의미를 담아 제품 이미지에 따라 각각 다른 날개를 달아 색다른 느낌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김중만 작가는 “전시회 작품을 촬영하고 난 후, 가방들이 날개를 달고 길을 떠나는 모습이 연상되어 매우 유쾌했다”고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오마주로 진행한 이번 ‘김중만 사진전 : 이지적 우아함’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 루이까또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