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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착한남자'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전국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지난회 시청률 14.9%보다 0.6% 하락한 수치지만 '착한남자'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중계로 인해 원래 방송시간보다 30분 늦게 방송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 이후 모습을 감췄던 서은기(문채원)가 강마루(송중기)와 함께 태산 그룹으로 돌아와 한재희(박시연)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착한남자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20% 넘기가 힘드네", "너무 재밌는데 시청률 더 오르길", "20%는 넘기 힘든건가", "송중기 진짜멋있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2.4%, SBS '대풍수'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