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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정석이 과거 삼수를 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의 김인권, 조정석, 권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조정석에게 "삼수를 했다더라"며 삼수를 하게된 경위를 묻자 조정석은 "과거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어서 삼수를 하게됐다"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이에 MC들은 "클래식 기타로만 삼수를 한거냐"고 묻자 "오직 클래식 기타로만 삼수를 했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조정석에게 즉석 연주를 부탁했고 조정석은 준비된 기타로 즉석에서 현란한 기타 실력을 뽐냈다. 

    조정석 연주 실력에 놀란 유세윤은 "(학교에 붙었으면)미남 기타리스트로 유명했을 것"이라며 칭찬했고, 또 김국진은 "학교에 붙었으면 학교의 자랑이었겠다"며 "(떨어뜨린)학교에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부추겼다.

    이에 조정석은 민망한 듯 웃으며 "아 어떻게 보내요"라고 망설이다 이내 "감사합니다. 떨어뜨려주셔서. 덕분에 연기하게 됐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정석은 화려한 기타실력 외에도 수준있는 노래실력과, 코믹댄스, 비보잉 등을 선보이며 감춰져있던 그만의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의 삼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벽남 요즘 너무좋음", "납뜩이 진짜 연기 대박", "연기 재연할때 진짜.. 멋있더라", "조정석이 대세긴 대세다", "조정석 주연 영화 보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는 8.7%(AGB닐슨 제공)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