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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꽃거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종석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 멍청이는 헐레벌레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은 없었습니다! 아오! 거지 아니다. 양반이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색이 바랄 정도로 낡은 한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보고 있다. 덥수룩하고 긴 머리와 구멍이 뚫릴 듯이 낡은 짚신 등 조선시대의 거지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지만 완벽한 비율과 상큼한 미소, 뽀얀 피부는 이종석을 거지 대신 꽃거지로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관상'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은 영화 '관상'에 내경(송강호)의 아들역을 맡았다.
영화 '관상'은 얼굴만 봐도 한 사람의 흥망성쇠를 예견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내경(송강호)이 조선 최대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와 관상에 나타난 대로 나라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수양대군(이정재)과 김종서(백윤식)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은 영화다.
'관상'에는 이종석 외에도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김혜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종석 꽃거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거지 있으면 대박이다", "딱봐도 양반 스타일임", "옷만 거지지 얼굴은 양반이네", "이종석 멋있다", "관상 영화 재밌을 것 같음", "이정재가 나온다고?대박이네", "이종석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이종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