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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별이 구청서 받은 프러포즈때 받은 반지를 공개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별을 비롯해 차화연, 오연서, 수지, 페이, 김유정, 구잘, 이홍기, 이루마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별은 "지금 구청에서 등본을 떼어보면 유부녀로 나온다"며 결혼 전 하하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리며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갔는데, 구청 직원분이 프러포즈 받았냐고 묻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프러포즈를 받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갑자기 하하가 '프러포즈 해야죠'라고 말하니 그 구청 직원분이 책상 밑에서 꽃다발을 꺼냈다. 그때까지 구청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이어 구청 직원분이 반지 케이스를 꺼내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별은 "하하가 반지를 받으니 친구들이 나와 축하해줬다. 반지를 꺼내 '널 좋아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프러포즈했다"라며 "지금 끼고 있는 반지가 프러포즈 때 받은 반지다. 세상에 하나 뿐인 별 모양이다"라며 별모양의 반지를 공개했다.

    별 반지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 부럽다", "하하 남자다잉", "별 힘내세요~", "별 힘들텐데 잘 이겨내길",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듯", "시크릿가든 따라했구만!", "연애하고 더 예뻐진듯", "둘의 깜짝결혼 잘어울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