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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자신의 잠버릇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밤에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청순함의 대표주자 수지가 국민 첫사랑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잠버릇을 공개했다.

    이날 수지는 "저는 알람을 몇 개나 설정해놔도 깨지 않는다"며 "누가 깨우면 잠을 자면서 말하기도 한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수지는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욕도 한다. 그래서 매니저들이 상처를 받기도 했다"며 "한 번은 매니저 오빠가 나를 깨운 적이 있다. 그날 매니저 오빠의 표정이 좋지 않아서 왜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네가 나에게 나가라며 소리쳤다'고 하더라. 난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대답할 때 내가 눈까지 부릅뜨고, 반말까지 했는데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 강아지까지 매니저를 공격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의 잠버릇을 들은 MC 신동엽은 "그 전날 과음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짓궂은 농담을 건네 수지를 당황케했다.

    수지의 잠버릇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저러는데", "예뻐서 잠이 많나 보다", "미인은 잠이 많다더니", "나도 잠 많은데 현실은 시궁창", "지금 졸려 죽겠다", "수지 은근 4차원 스타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아역배우 김유정의 친언니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