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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광수가 매너손을 선보여 '착한남자'로 등극했다.

    16일 이광수의 지인이 남긴 미투데이에 이광수가 결혼식장에서 선보인 선행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인은 미투데이에 "결혼식 당일 전혀 몰랐던 사실. 신랑 신부 퇴장할 때 베일에 걸려 꼼짝 못하게 된 해프닝이. 그 뒤에서 재빠르게 바닥에 걸린 베일을 풀어주던 매너손이 광수였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광수는 신랑 신부 행진 중 신부 베일이 꽃을 장식한 화단에 걸리자 허리를 숙여 빠르게 베일을 풀어주는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베일을 풀어 낸 뒤에도 행여 잘못될까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눈빛을 보이고 있다. 

    이어 지인은 "'착한남자' 이광수,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베일을 풀어주고 나서도 저 걱정스러운 눈망울. 현장에서 본 많은 하객들이 그 모습을 보고 다 감동했다는"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광수의 발빠른 대처로 신랑신부 행진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광수 매너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쩜 좋아 점점 멋있어져서", "광수 갈수록 남자로 보인다", "광수 멋있다", "걱정하는 눈봐 착해가지고", "훈남왕이다", "이런게 진정 매너손이지", "매력적인 광수 너무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현재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박재길 역을 맡아 열연중이며, 
    그가 출연한 영화 '슈퍼스타'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