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자학 개그를 선보여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코너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에는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연출인 김영희 PD, 배우 고준희, 가수 더원, 정엽, 개그우먼 이경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나가수2'에 관해 이야기 하던 도중 "'나가수2' 시청률이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김영희 PD에게 귓속말로 "저희들도 그래요"라며 "동병상련의 입장으로 해보겠다"며 자학 개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놀러와'는 최근 지속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슬픈 상황을 유재석이 웃음으로 승화시켜 더욱 웃음을 자아내게 된 것.

    유재석 자학 개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씨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놀러와 개편을 제대로 해야할듯", "유재석을 두고 시청률을 이렇게밖에 못내다니..", "저희들도 그래요 할 때 빵 터짐", "새롭게 개편해주세요 지금건 너무 정신산만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러와'는 유재석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2%(AGB닐슨제공, 전국기준)의 낮은 시청률을 면치 못했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의 '안녕하세요'는 7.1%,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