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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4'의 도전자 이지혜가 태도 논란에 휩싸이자 슈퍼스타K4에서 해명에 나섰다.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측 관계자는 '논란이 된 이지혜의 입모양은 욕설이 아니라 'K하자'였던 것 같다"며 "이지혜의 표현이 직설적인 부분이 있지만 다른 출연자들과 아주 잘 지냈다"며 해명했다.

    이지혜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딕펑스 멤버 김태현이 이날 탈락한 이지혜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탈락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가 김태현의 손을 뿌리치며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몇마디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특히 위로를 건네던 김태현은 이내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를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지혜가 욕설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이지혜는 '슈퍼위크' 조별 미션에서도 좋지 못한 언행을 보여 비난을 샀었기에 이러한 추측은 곧 사실로 받아들여져 질타를 받았다.

    이후 이지혜 태도논란에 대해서 다른 의견으로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치열해지자 슈스케4 측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게 된 것.

    이어 관계자는 "이지혜가 별 다른 의도로 그런것도 아니고 단순 해프닝이다. 특히 이지혜는 직설적이긴 하지만 심성이 착한 친구다. 시청자들에게 자꾸 오해를 사게되서 안타깝다"며 이 사건이 오로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지혜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다", "이날 말조심 해야겠다고 할때 안쓰러웠음", "노래 잘했는데 그냥 비호감이라 떨어진 듯", "해명나오니 진짜 욕한걸수도", "김태현이 해명해줬음 좋겠다", "그럼 편집을 똑바로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4' 첫 생방송에서는 계범주, 볼륨, 이지혜 3팀이 탈락했다. 오는 19일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김정환, 딕펑스, 로이킴, 안예슬,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 연규성, 홍대광 9팀의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출처=Mnet 슈퍼스타K4 캡쳐/영상 출처=네이버 블로그 'mem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