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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만족이 공개한 괴물장어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마다가스카르'에서 개그맨 김병만이 이끄는 병만족이 괴물장어를 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괴물장어를 잡기 위해 직접 만든 통발을 늪지대에 설치했으나 미끼로 넣은 지렁이만 사라졌을 뿐 괴물장어 사냥에 실패했다.

    이에 병만족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족장 김병만이 직접 괴물장어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늪지대 양쪽에서 진흙으로 둑을 쌓고 물을 퍼내는 계획으로 부족들을 지휘했지만 괴물장어 사냥은 그리 쉽지 않았다.

    결국 해가 지고서야 장어들을 유인해 엄청난 크기의 괴물장어 6마리를 둑안으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둑안에 포획된 장어는 족장 김병만이 목장갑을 끼고 진흙탕을 휘저으며 맨 손으로 장어를 낚아채 땅으로 던져 기절시켜 괴물장어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부족장 리키김, 박정철, 류담 등이 추가로 장어 잡이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며칠을 거의 굶다시피 한 병만족에게 직화로 구운 장어는 꿀 맛이었다. 특히 이날 리키김은 "그동안 정글에서 먹었던 것 중 코코넛 크랩이 최고였는데 이게 더 맛있다"며 괴물장어의 맛을 극찬했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병만족 괴물장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기서도 못먹는 장어를..", "진짜 맛있겠다", "엄청 든든할 것 같음", "쫄깃쫄깃 그 자체일듯", "방송보면서 먹고싶어 죽는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정글의법칙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