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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안재욱(41)이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는 안재욱이 출연해 배우와 가수로서 사랑받았던 이야기와 슬럼프로 힘들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안재욱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이후 승승장구 했지만, 지난 2008년 드라마 실패와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고민들까지 겹치면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이후 슬럼프를 극복하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나쁜 친구들', '선녀와 사기꾼', '미스터 굿바이', '빛과 그림자'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안재욱 우울증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욱씨 엄청 착하던데..", "꾸준히 연기 활동해서 몰랐는데", "오늘 힐링캠프 본방 사수해야지", "원조 한류스타였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의 우울증 고백이 담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5일(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