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의 추파게티가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 등록에 실패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미남미녀 특집으로 추성훈, 광희, 손담비, 앨리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추성훈은 '해피투게더-야간매점' 코너에서 냉파스타인 '추파게티'를 공개했다.

    추파게티는 얇은 카멜리니 면을 삶아 찬 물에 식힌 뒤 올리브 오일이나 발사믹 소스에 버무려 먹는 야식으로 추성훈이 체중조절 중 먹는 음식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능숙한 칼솜씨와 통후추를 갈아 넣는 포즈 등 수준급의 요리실력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이 만든 파스타를 맛보는 모습 또한 전문적인 느낌을 살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평소 파스타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명수는 추파게티를 먹고 "새벽 1시에 먹는 레스토랑 요리"라고 극찬했다.

    또 이어 다른 출연진들도 "샐러드 느낌이다. 지중해 바다를 헤엄치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다소 복잡한 레시피와 다양한 재료가 필요해 야간매점 정식메뉴에 등극되는데 걸림돌이 됐다.

    결국 추파게티는 출연자 7명 중 3명의 표를 얻어 야간매점 정식메뉴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추파게티 외에 손담비의 김치 토스트, 광희의 된장 고추장 샌드위치, 헬로비너스 앨리스의 우유라면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