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담비가 공항패션의 부담을 토로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미남미녀 특집으로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 제국의 아이들 광희, 가수 손담비, 헬로비너스 앨리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손담비에 "스타들은 공항패션을 어떻게 입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평소에는 패션에 별로 신경을 안쓴다. 그런데 공항 갈 때는 부담이 돼 전날 미리 세팅해 두고 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MC 신봉선도 "얼바 전 공항에 그냥 갔는데 '신봉선 난민패션'이라는 기사가 떴다"라며 손담비 말에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담비는 "정준하 오빠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전날 미리 준비해둔 핑크색 원피스를 입었는데 손담비 하객패션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 이후로 더욱 신경쓰인다"고 덧붙였다.

    손담비가 공항패션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직히 진짜 부담될 듯", "맨날 기사로 나는데", "츄리닝 입고 가고싶은데도 치마입어야 할 듯", "연예인들 힘들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11일 당초 10월 초 발표 예정이었던 미니 4집 앨범 발표를 곡의 완성도를 위해 연기했다. 손담비의 새 미니앨범 발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현재 손담비는 컴백무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