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9] 선대위 중앙위·직능총괄본부 임명장 수여
  •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선대위 중앙위 워크샵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양호상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선대위 중앙위 워크샵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양호상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직능총괄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후보라는 생각으로 국민 생업 현장으로 들어가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우리 정책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국민 삶속으로 파고 들어가 설득력을 갖고 어떻게 삶을 바꿀 것인지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날 직능총괄본부에 소속돼 임명장을 받은 상당수의 전·현직 의원들은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유권자들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이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해 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직능총괄본부 발대식에 참석했다. ⓒ 정상윤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직능총괄본부 발대식에 참석했다. ⓒ 정상윤 기자

    일각에서 '박 후보 주변의 몇몇 인사만 선거를 뛴다'고 제기된 비판을 타개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박 후보는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로 흑색선전을 해도 우리는 오직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하게 국민을 설득해 달라. 그것이 저와 우리당이 가야할 쇄신의 길이고 국민대통합의 길이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하나로 굳게 뭉쳐 12월19일 반드시 승리하자. 각자의 직업에서 누구나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있는 국민행복시대 우리가 열어갑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앞서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대위 중앙위 워크숍 및 임명장 수여식에도 참석해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새누리당은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만 갈래의 지류가 하나로 합쳐져 강이 되고 그 무수한 강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우리 정치 역시 그런 바다처럼 국민의 생각을 포용하고 다름과 차이를 국가발전, 국민행복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이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이 대통령 후보라는 각오로 힘차게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 ▲ 새누리당 박근헤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선대위 중앙위 워크샵에 참석해 김무성 총괄본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양호상 기자
    ▲ 새누리당 박근헤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선대위 중앙위 워크샵에 참석해 김무성 총괄본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양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