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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제, 이하 그 겨울)'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9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가 드라마 '그 겨울' 출연을 검토중인 것은 맞다. 출연 제의를 받고 오디션을 봤다. 현재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와 관련해 한 번 미팅을 가졌을 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그 겨울'은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노희경 작가와 김태규 PD가 세 번째로 함께하게 될 작품으로 조인성과 송혜교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김갑수와 배종옥도 출연을 결정지은 상태.
정은지가 제의 받은 역할은 조인성 첫사랑의 여동생 희선역으로, 송혜교, 조인성과 더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로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유년시절 부모에게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떠나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청담동 겜블러와 부모가 이혼한 뒤 갑자기 찾아온 시각장애 때문에 홀로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가 만나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돌'로 떠오른 정은지가 드라마 '그 겨울'에서 톱스타 조인성-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은지가 출연을 검토 중인 드라마 '그 겨울'은 내년 봄에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준비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큐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