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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게이트 플라워즈(Gate Flowers)의 드러머 양종은이 7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게이트 플라워즈 관계자는 "양종은이 오는 20일 서울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부 최 씨는 양종은보다 2세 연하로, 대학교 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나 7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양종은과 결혼하는 최 씨는 게이트 플라워즈의 초기 결성 시절부터 양종은과 함께 했으며, 밴드 멤버들에겐 숨어있는 매니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주례는 두 사람이 아는 목사님이 해주실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하객 명단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탑밴드' 팀들도 대거 참석해 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게이트 플라워즈는 지난해 KBS 2TV '탑밴드 시즌1'에 출연해 4강까지 오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실력파 록밴드다. 지난 5월 록의 전설 신대철의 프로듀싱을 받아 데뷔 7년 만에 첫 정규앨범 '타임스(TIMES)'를 발표했다.
한편, 양종은은 자신이 삽화를 그린 '불을 끄면 별이 떠요'라는 아동 삽화책이 이달 안에 출간될 예정이라 결혼 소식과 더불어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게이트 플라워즈는 다음달 11일 피아, 트랜스픽션과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사진 출처=양종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