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 사상 첫 올스타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LG디오스팀 Vs LG옵티머스팀 결승… 스포츠채널 통해 생중계 9월1일 개막 이후 21개팀 승자토너먼트 및 패자부활전 경합 중
  • ▲ ⓒ한국여자야구 올스타전.
    ▲ ⓒ한국여자야구 올스타전.

    야구는 더 이상 남성들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최근 국내 여자야구 사상 처음으로 ‘여자야구 올스타전’이 열려 이목을 끈다.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지난 6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야구대회로서는 첫 스폰서리그로 참가 팀과 대회기간, 경기 수, 시상규모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여자 야구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여자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 이영하 사장(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올스타전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인 이영하 사장이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했다.

  • ▲ ⓒ왼쪽부터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인 이영하 사장.
    ▲ ⓒ왼쪽부터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인 이영하 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양팀 코칭 스탭들이 엄선한 올스타 선수들이 LG디오스팀과 LG옵티머스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 경기는 6대6 무승부를 이뤘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지난 6일까지 29경기를 마쳤다.

    여자야구는 직장인과 주부 등으로 구성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를 제외한 주말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총 28개팀 중 승자토너먼트에 남은 팀은 고양 레이커스, 대구 마이티, 대전 레이디스, 서울 마구잡이, 서울 CMS, 서울 YDP 글로리아, 서울 블랙펄스 등 7개 팀이다. 패자부활전에서도 14개 팀이 경합 중이다.

    이 대회는 승자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결합한 경기방식을 적용했고 승자토너먼트 우승팀과 패자부활전 우승팀이 겨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 ▲ ⓒ한국여자야구 올스타전.
    ▲ ⓒ한국여자야구 올스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