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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근성의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놓쳐 버린 기회
세 가지를 하지 않았다. 從北 실태 청문회, 김현희 가짜몰이 청문회, 2002년 6월29일 서해교전 때 있었던 김대중 정권과 軍 지휘부의 利敵행위 청문회.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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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朴槿惠 씨는 한국의 정치흐름을 바꾸고 大選 가도에서 결정적인 優位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잡지 못함으로써 이제는 정권을 놓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그들이 自招한 위기이다. 自業自得이다. 기회를 놓치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는 진리가 새삼 입증되었다.
종북좌파 연합세력의 국회장악 가능성에 불안해진 보수층의 막판 궐기로 지난 4.11 총선 때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은 그 직후 세 가지를 하지 않았다.
1. 從北 실태 청문회
2. 김현희 가짜몰이 청문회
3. 2002년 6월29일 서해교전 때 있었던 김대중 정권과 軍 지휘부의 利敵행위 청문회.
위의 세 사건과 관련된 확실한 증인과 증거가 새로 나타나 새누리당이 의지만 있었더라면 언론과 여론의 지지를 업고 청문회나 국정조사, 또는 특검 도입을 통하여 국가를 위기로 몰아간 세력의 실체를 드러낼 수 있었다. 당시 언론도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보도하였다. 위의 세 사건은 김대중-노무현 세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폭탄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박근혜씨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從北 반역세력과의 싸움을 언론이나 애국단체에 맡겨놓곤 구경만 하였다.
반면 좌파진영이 역사관 논쟁을 걸어오자 금방 겁을 먹고 사과하였다. 지금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가기관이 네 번이나 조사하여 '타살증거 없음'이라고 결론 내린 장준하 타살설 재조사 주장을 수용할 것이냐의 여부로 고민하고 있다. 박근혜 씨가 만약 장준하 타살설 재조사 요구를 받아들이면, 그는 위대한 아버지를 '憲政질서 파괴범'으로 몬 데 이어 '장준하 타살 배후자'로 모는 데도 동조하는 셈이 된다.
애국세력의 정당한 요구엔 귀를 닫고 좌파진영의 선동엔 금방 무너지는 이들이 과연 安保와 法治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의심이 간다. 敵과 惡엔 약하고 友와 善엔 거만한 태도는 전형적인 노예근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