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측 "2군 무대서 불성실..지난달 임의탈퇴 조치"'기대주' 최우석, 변서은과 '결별' 아픔..이중고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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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방송인 변서은(21)과 결별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투수 최우석(한화 이글스·19)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화 측 관계자는 "지난달 1일 팀에서 최우석에게 임의탈퇴 조치를 내렸다"며 "2군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것이 주된 이유"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최우석은 올시즌 2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낸 뒤 줄곧 2군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최우석은 야구 실력보다 올해 초 모델 출신 방송인 변서은과의 열애설로 더 큰 화제를 모았었다. tvN '코미디 빅리그 - 따지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변서은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하男' 최우석과 지난 2월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6월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한편, 구단의 결정으로 졸지에 임의탈퇴 선수가 된 최우석은 '현역 입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도 최우석이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면 다시 1군 복귀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의탈퇴로 공시된 선수는 최소 1년간 선수 생활을 할 수가 없으며 소속 구단이 허락하지 않는 한 '이적'이나 '선수 복귀'가 불가능하다. 또 군 문제도 상무나 경찰청 입단이 아닌, 현역병으로 의무를 마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