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더원이 부른 ‘아시나요’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더원(본명 정순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에서 국카스텐, 김연우, 소찬휘, 윤하, 이영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더원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열창했다.

    그 어느 때보다 애절했다. 더원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아시나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소주 한 잔 못해 본 것이 한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더원은 노래 말미 “들리십니까, 제 가슴의 소리가 하늘에 닿을 때까지”라는 내레이션을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더원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9월의 가수’로 꼽혔다. 초고속 졸업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연말에 진행되는 ‘슈퍼디셈버 가왕전’ 출전권도 얻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원 아시나요, 진짜 대박이다”, “더원 아시나요 들으면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방송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재방송 꼭 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